질문
사귄지 5년이고 그동안 한 섹스는 셀 수 없죠.
어렸을때야 오르가즘이 뭔지 모르고 그냥 섹스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5년 정도 지나니깐 이건 아니다 싶은거에요.
즉 우리의 섹스는 키스 삽입 끝이라는겁니다.
삽입도 오랜 시간 못해요 2분 안에 모든게 끝나요.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부끄럽게 애무를 좀 해주는게 어떻겠어?' 라고 말하기도 겁이 나요.
남자친구의 친구 커플이 섹스하다가 여자가 "가슴좀 빨아줘" 라고 했다고
민망하게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저 한테 그러더라고요.
어떻게해야 애무라는걸 알려주고, 애무하는 방법과 내가 흥분해서 액이 나와서
원활한 섹스를 할 수 있다고 설명을 할 수 있죠?
제가 냉이 심한 편이라서 키스하고 삽입하면 쑥 하고 잘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남자친구는 제가 흥분해서 나온 액으로 아는 거 같구요.
그 액이 냉이기 때문에 좀만 하다 보면 말라서 정말 아퍼요.
아프다고 매번말하기도 미안할 따름이고 어떻게 설명을 해야
서로가 만족 할 수 있는 섹스를 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여행을 간다든가 어디서든 1박하게 된다면 정말 밤이 싫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동거를 하게될텐데 지루하고 재미 없고 만족 없는 섹스 하기 싫습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답변
가장 좋은건 누가 뭐래도 둘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님처럼 말하지 못해서 혼자 속앓이를 하고 계시죠.
잠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유도하는데도 약간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관계중에 갑자기 말하기 부끄러우시다면... 관계가 끝난 후를 이용하세요.
먼저 남친에 대한 칭찬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아까 너무너무 좋았어. 자기가 이러이러 해줄때 미치는줄 알았어.'
뭐 이런식으로 살짝 띄워주면 싫어할 남자 아무도 없죠.
그렇게 칭찬으로 시작해서 '자긴 어떻게 해줄때가 좋아?' 뭐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고
본인의 원하는 바를 얘기하는 방법이 가장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아니면 님이 먼저 더 적극적으로 남친을 애무해주세요.
님이 원하는 그대로 먼저 해주는겁니다.
여친이 그렇게 정성스레 애무를 한다면 당연히 자기도 그렇게 해주고 싶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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